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입양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비숑프리제 성격 털 빠짐 질환 분양 받기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야옹. 2023. 1. 27.
반응형

언제부터인가 이 친구의 인기가 갑자기 치솟으며 이제는 가정집에서 키우기 좋은 대중적인 반려견 푸들, 말티즈, 계열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비숑프리제 인데요 오늘은 비숑프리제를 분양 받으실 계획을 하고 계신 분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비숑은 프랑스와 벨기에가 고향입니다. 생김새가 바빗이라는 다른 견종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바비숑이라고 불리다가 1978년부터 비숑 프리제라고 불려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친구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동안 거의 모든 개체수가 사라졌으나 프랑스와 벨기에의 사육사들이 각 나라의 비숑들로 교배를 하여 다시 개체수를 늘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 친구들이 고향이 두개인 이유입니다.

비숑 프리제의 발끝부터 어깨 까지의 체고는 25cm ~ 29cm 정도이고 체중은 약 5kg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색상은 그냥 보았을땐 다 흰색으로 보일수 있지만 흰색 뿐만 아니라 미색, 살구색의 비숑도 있다고 합니다.

비숑의 성격


비글이라는 친구가 에너지가 넘치고 엄청난 장난 꾸러기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비글에 뒤지지 않는 친구가 바로 이 비숑프리제 입니다.

물론 모든 비숑들이 그러는것이 아니며 키우는 보호자들께서 어떻게 키우고, 교욱하셨는지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보통의 성격은 대부분 아주 장난 꾸러기에 쉬지 않고 뛰어다닐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며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잦은 산책과 충분한 에너지를 소모 할 수 있을정도의 놀이를 보호자께서 해주신다면 이런 장난 꾸러기의 모습은 잠시 넣어 둘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소모를 하지 못해 심하게 뛰어다니고 급격한 방향전환을 계속 해서 한다면 슬개골에 매우 안좋으니 잦은 산책과 놀이로 충분한 에너지를 소모 할 수 있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비숑은 사람들을 몹시 좋아하며 사교성이 좋습니다. 보호자가 아닌 다른 사람은 물론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다른 사람이 불러도 주인 처럼 잘 따라간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이유는 비숑프리제는 다른 견종들처럼 사냥을 위해 개량된 강아지가 아닌 귀족들이 데리고 다니는 용도로 개량 되었기 때문입니다. 귀족들이 데리고 다니며 이뻐해주고 비숑들은 애교부리고

정말 말 그대로 이쁨 받기 위해 만들어진 견종이죠 그러한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의 비숑 프리제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두에게 상냥한것이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비숑은 독립성이 강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좀 전에 말씀 드린거와 같이 애정이 많은 친구인 만큼 분리불안 증세도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독립성이 강하다고만 알고 반려견을 혼자 긴 시간 둔다면 외로움과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들이 나와 문제가 될 수 있고 보호자와 떨어지는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평상시엔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 주시되 하루에 한두번은 안아달라고 해도 못 본척 무시도 해주시고 외출하고 돌아와서 바로 방으로 들어가는등 외면해주는 행동들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반려견이 혼자서도 잘 지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훈련이니 눈물을 머금고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털빠짐 및 관리


비숑은 털이 안빠진다고 알고 계신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털 잘 안빠지는 푸들 같은 계열로 생각하셔서 푸들과 똑같이 털이 잘 안빠진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먼저 푸들은 단일모로 털갈이도 하지않고 계속 자라기만 하는 털입니다. 미용만 해주면 되는 견종이죠 그러나 비숑은 이중모로 털도 빠지고 털갈이도 합니다.

그러나 털이 날리진 않습니다. 곱슬 거리며 자라나 털과 엉켜서 그런것인데요 이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비숑은 털이 안빠지다고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비숑의 털은 아주 쉽게 엉키며 엉킨털들은 피부병을 유발할수 있으며 엉킨 털때문에 반려견들이 아파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빗질도 못하게 하고 미용도 하기 힘들어지는것이죠

그러니 귀찮으시더라도 털이 엉키지않게 매일 매일 빗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빗질을 해주실때는 앞이 구부러진 슬리커 브러쉬가 아닌 핀 브러쉬를 이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슬리커 브러쉬로 매일 빗으신다면 털끝이 갈라지고 모질이 않좋아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두셔야 하는게 비숑은 다른 견종들에 비해 미용 비용이 더 들어가는 편입니다.

클리퍼가 아닌 가위로 미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몇 몇 애견 미용샵을 가보시면 비숑 미용 비용만 따로 적혀있는곳도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비숑의 흔한 질환


비숑 프리제는 선천적으로, 유전적으로 슬개구 탈구와 고관절 이형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반려견이 걸을때 엉덩이를 씰룩씰룩 거리며 걷는다면 고관절 이형성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처음 분양 받으시고 20주가 되기전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고관절 이형성증 검사를 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검사후 고관절 이형성증이 의심된다고 하면 예방 수술을 받는게 좋습니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고관절 이형성증의 진행을 늦출수 있고 심각하게 진행되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후 5개월이 지난 후에는 수술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니 꼭 그 전에 검사를 받아 보시고 수술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비숑은 고관절 이형성증에 연장선으로 쓸개구 탈구까지 흔히 볼수 있는 질환이라고 하니 생후 5개월 ~ 10개월 사이 슬개골 탈구 검사를 받아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비숑은 유전적인 이유로 피부병에 대한 증상들도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이유로 완치를 하는것은 불가능하고 악화가 되지않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호자께서 반려견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때 알러지 반응이 나오는지 알고 계셔야 합니다. 만일 반려견이 가려워하는 부위를 심하게 핥거나 긁는다거나 또는 물거나 하는 심한 증세까지 보인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료후 주사, 또는 처방 받은 약을 먹으며 계속 관리를 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중요한 점은 가려움의 수준을 낮출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꽃가루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모두 조절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진드기가 많을 거 같은 침구류를 햇빛에 잘 말려준다던지 반려견이 먹는 음식을 신경써서 주시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어떤 재료의 음식을 줬었는데 알러지 반응을 보였다" 같은 기록을 하며 알러지 반응을 보인 재료의 사료와 간식은 모두 피해주셔야합니다. 이런 알러지 반응을 완전히 치료하기는 힘들기도 하고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선까지만 유지 하면서 너무 심하지 않고 반려견이 힘들어하지 않는 선 정도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유지하며 관리하며 지내느것을 목표로 신경써 주시는게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