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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골든리트리버 성격 털 질환 분양 받기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야옹.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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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강아지라는 별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견종, 바로 골든리트리버 입니다. 큰 덩치와는 다르게 너무 온순하고 순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뜻으로 바보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이 친구를 분양받아 키우실분들에게 도움이 될법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이 친구는 영국 스코틀랜드 북서부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과거 사냥감을 회수해오는 수렵견으로 활약을 했던 견종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리쉬 세터 라는 견종과 블러드 하운드 를 믹스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견종에서 조금 더 개량 된게 현재의 골든 리트리버라고 합니다. 

 

밟바닥부터 어깨까지의 체고는 약 51cm ~ 61cm 이고 체중은 좀 날씬한 친구일 경우 25kg 정도이고 무게가 좀 나가는 친구일 경우 약 40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물로 이보다 더 많이 나가고 적은 친구들도 있지만 평균적인 무게를 본다면 저러합니다.

 

체고와 체중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대형견이고 황금빛 털에 순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너무 순해 집에 도둑이 들어도 어서오세요 라는 표정으로 웃어주는 친구입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비슷한 종으로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있는데 이 두친구는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입니다. 가끔 길가다 저 리트리버는 털을 짧게 았네 근데 왤캐 뚱뚱해? 라고 생각이 들때 있으실겁니다.

 

그 친구는 골든리트리버가 아닌 래브라도 리트리버일 가능성이 몹시 높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털이 길고 많으며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털이 짧고 지방이 많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성격

 

골디는 매우 착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들이 이 친구들을 화나게 한다면 그것은 분명 보호자님께서 잘못하신것일 겁니다. 

 

또한 머리가 너무 좋아 교육을 시키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에 적어놨다시피 수렵견이였던 리트리버는 엄청난 활동량과 에너지가 넘쳐 온 집안을 파괴해놓기도 합니다. 

 

가구들을 물어 뜯어 파손시키기도 하고 벽지도 뜯으며 장판이 남아나는 일이 없다고도 합니다. 또한 수렵견이였던 리티리버는 항상 입에 무엇을 물고 다니는것을 좋아합니다. 

 

집에서는 장난감 밖에 나가면 나뭇가지 등등 그렇다보니 만약 보호자께서 피규어 같은 작은 장난감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시다면 다른 취미를 찾아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언젠가 내 자식같은 피규어들이 리트리버 입안을 헤엄치고 있는 광경을 보실수도 있으니 말이죠.

 

힘도 어찌나 강한지 성인남성을 작정하고 당긴다면 맥없이 끌려 갈 수도 있습니다. 순진한 성격과는 무관하게 일단 대형견이라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시는게 좋습니다. 

 

공격성으로 잡아 당기는게 아닌 호기심으로 저게뭐지?! 하고 튀어나갈수도 있는 경우가 충분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털 빠짐 및 관리

 

보시는 봐와 같이 골든리트리버는 길고 많은 털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옷에 항상묻어 있기는 기본이고 내 입에선 털이 자라고 있나라는 의심을 하게 할 정도로 입에서도 털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트리버를 키우는 유튜버들 영상만 봐도 빗질 한번 해주면 리트리버 한마리가 더 만들어질 정도의 양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빠지는 털량 정말 어마어마 한친구이죠.

 

또한 귀 뒤쪽이나 목덜미 잘 안보이는 부분이 털들이 엉키기 쉬우니 꼼꼼히 확인 해주시면서 빗질을 해주셔야 털도 엉키지 않고 반려견들도 아파하지 않습니다. 

 

골든리트리버 질환

 

다른 견종들에게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중 하나인 고관절 이형성증이 이 친구들한테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통증과 탈구를 유발하니 처음부터 검사를 잘 받아보셔야 합니다. 

 

만약 아직 검사를 받아보지 않은 반려견의 걸음거리가 살랑살랑 흔들면서 걷거나 콩콩 거리면서 깨금발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고관절 이형성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환을 예방하고자 바닥에 두툼한 매트를 깔아주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친구라면 매트로 인해 질환을 늦출수 있게 되는데 진행을 늦출수로 증상이 심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매트를 까는 비용이 부담이 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반려견이 힘들어하고 수술까지 가게 된다면 더 큰 돈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골든리트리버는 천사견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대형견이지만 순하고 얌전할거란 생각에 입양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친구들은 철이드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가 지난다면 점잖해지고 의젓한 반려견으로 성장하지만 애기때는 정말 개구쟁이고 에너지가 넘쳐 감당하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에너지가 넘치는 부분은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천사견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입양하시는 분들이 결국 파양을 선택하는 일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골든리트리버는 천사견이라 할 만큼 온순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오기까지 분명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렵견이였던 만큼 어린시절은 더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합니다. 

 

그 점을 생각하시고 입양하셔서 좋은 새 가족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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