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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닥스훈트 성격 털 빠짐 입양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야옹.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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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가 길어 핫도그를 닮았다 하여 핫도그개 라는 별명이 있었던 닥스훈트는 짧은 다리와 펄럭이는 귀 그리고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인기가 있는 견종입니다. 이런 닥스훈트를 입양고민을 하고 계실분들을 위해 닥스훈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닥스훈트(Dachs Hunds)

이친구는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체중은 보통 5kg정도이고 네발로 서있을때의 길이는 13 ~ 25cm입니다. 체형은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체형이며 겉으로 봤을때의 매끄러운 모습과는 달리 근육이 다부진 체질입니다. 

 

닥스훈트는 원래 오소리를 사냥하는 강아지였습니다. 독일어로 닥스(Cachs)는 오소리를 뜻하고 훈트(Hund)는 개 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오소리를 사냥하는 개라는 의미입니다. 

 

닥스훈트는 사이즈별로 스탠다드 닥스훈트, 미니어처 닥스훈트, 레빗 닥스훈트 이 세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고 오소리를 사냥했던 종류는 스탠다드 닥스훈트로 가장 몸집이 크고 긴 종의 닥스훈트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집에서도 기를수 있게 개량하여 소형화를 시킨종이 미니어쳐 닥스훈트입니다. 

 

닥스훈트 성격

 

 

위에 적어놨다시피 닥스훈트는 오소리 사냥개였습니다. 오소리는 턱도 강하고 발톱도 매서우며 겉 표면 지방 두께가 3cm나 되는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꺼운 지방 표면과 본인보다 덩치가 몇 배가 더 커도 망설임 없이 덤비는 사나움때문에 멧돼지를 사냥하는 개들도 오소리에겐 덤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오소리를 유일하게 사냥하는 개가 바로 닥스훈트 였습니다. 닥스훈트는 이런 오소리를 사냥할 정도의 용감함과 강한 투지를 갖고 있고 사냥감을 끝까지 쫓는 집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만일 집에서 키우게 된다면 그 사냥감의 집착은 아마 간식과 사료로 향해질것입니다. 그런데 또 주인에겐 한없이 애교도 많고 예뻐하지 않을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랑스러움 뒤엔 집안의 인테리어를 초토화 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파괴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쇼파면 쇼파 의자면 의자 벽지면 벽지 뭐하나 남아나지 않는다고 하죠. 

 

아무래도 사냥개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 보니 에너지를 물고 뜯는 쪽으로 많이 쏟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제한적인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가족들을 제외한 사람, 동물들에겐 우호적이지 않아 경계심이 강하고 흥분을 쉽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하나에 꽂혀서 짖기 시작한다면 긴 시간 진정을 하지 못해 닥스훈트의 그 우렁찬 짖음으로 끊임 없이 짖어대죠.

 

그러니 애기때 사회화 훈련을 꼭 시켜주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산책을 하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곤란한 상황이 많이 생기실수 있습니다. (물론 개들마다 성격은 다 다를수는 있습니다.)

 

닥스훈트 털빠짐

 

 

닥스훈트는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습니다. 겉 보기엔 장모종이 털도 길고 더 많이 빠질거 같지만 실제로는 장모종보단 단모종이 털이 더 많이 빠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장모종이 털이 안빠지는것은 아닙니다. 장모종과 단모종 둘이 비교했을때 단모종이 더 많이 빠진다는 이야기죠 장모종도

1년 내내 정말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장모종은 털이 날리지만 단모종은 털이 뿜어져 나와 옷 사이사이에 박혀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닥스훈트를 키우시겠다면 털과의 전쟁은 절대 피하실수 없으며 빗질을 매일매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닥스훈트 질병

 

 

닥스훈트는 생김새만 보아도 허리가 안좋을거 같은 친구입니다. 실제로도 긴허리로 인해 허리에 무리가 많이가서 닥스훈트들은 허리디스크가 잦다고 합니다. 

 

이것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건강검진과 체중조절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게 바닥에 매트를 깔아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바닥에 매트를 깔아주시는게 중요한 이유는 닥스훈트는 흉각은 좋지만 다리가 짧아 모든 무개중심이 앞으로 쏠립니다.

 

그 상태로 미끄러운 바닥을 걷게 되면 미끄러움을 견디기 위해 발에 힘이 더 들어가고 그러면 다리가 점점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발이 아프고 발이 아프면 발톱도 못자르고 허리디스크의 위험도 있게 되는 것이죠 

 

 

마무리하며

닥스훈트는 원래가 사냥개였습니다. 그만큼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죠 이런 모습은 생각하지 않고 겉모습의 귀엽고 예쁜 모습만 보고 입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닥스훈트의 에너지 넘치는 본능을 이기지 못한 보호자들이 파양도 많이 하는 품종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니 한 생명을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드리는 만큼 신중한 선택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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